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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오가면 좌방리 예산농장(양계농장)을 운영하는 김영식대표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생산한 계란을 30일 예산군청에 기탁했다.
이날 예산군 12개 읍면에 각각 150판 씩 총 1,800판(900만원 상당)을 기탁한 김영식대표는 평소에도 자주 계란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주위로부터 칭찬을 듣고 있다.
김대표는 “관내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이번에 기탁을 하게 됐다 ”며 무더운 여름에 계란 많이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농장을 방문해 계란을 수령한 읍면 관계자들은 적지 않은 양을 기탁한 김대표에게 감사를 표하며 싱싱한 계란이 상하기 전에 서둘러 관내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예산군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한편 김영식대표는 지난 2월 14일에도 1,300판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