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자연재해로부터 해안침식 방지와 훼손된 연안을 정비하기 위해 올해 보령시 신흑동 등 11개소에 총 38억원을 투입하여 1,839m 호안과 연안을 정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 사업계획은 ▲보령 신흑, 서천 비인 등 5개소/898m의 ‘침식방지사업’에 20억 5백만원 ▲서산 부석 등 5개소/474m의 ‘호안정비사업’에 13억 2,300만원 ▲당진 신평 1개소/500m의 ‘친수연안정비사업’에 4억을 투입, 추진 중이다.
연안정비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오는 2009년까지 10개년 계획에 의거 충남도내 연안 6개 시·군, 69개소에 총 사업비 1,128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이 계획기간 내에 완료되면 태풍, 해일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도민들의 재산·인명을 보호할 수 있고 지역여건에 적합한 연안 공간 조성과 연안 접근권을 확보하는 등 해안경관을 보호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연안정비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자연생태계 보전과 환경친화적 연안 휴식공간조성을 위해 지역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