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시민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민·관·군이 함께하는 제1회 당진시 군가 경연대회를 20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군가 경연대회는 나라사랑 정신의 환기로 국가 안보의식을 확립하고 군가의 딱딱한 이미지 제고와 민·관·군 간의 원활한 소통으로 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당진시 재향군인회가 주관·주최하고 당진시가 후원하는 행사다.
경연대회에는 98연대 예하 부대 5팀과 공군522 방공포대 1팀 등 6개 팀의 군인들과 4팀의 민간인 등 총 10팀이 참가해 뮤지컬 등 다양한 형태의 퍼포먼스를 가미해 강인하면서도 부드러운 군가만의 독특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군가 경연대회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뽀빠이 이상용 씨가 사회를 보며, 신인 걸그룹 루비와 당진시 명예 홍보대사인 트로트 가수 김정연의 축하공연과 서바이벌 게임, 병영식사 체험,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추억의 군번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박병선 재난관리과장은 “제1회 당진시 군가 경연대회를 통해 딱딱한 군가가 아닌 친근하고 재미있는 군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군가 경연 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으니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셔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연결과 영예의 대상 1팀에는 당진시장 트로피가, 최우수상 2팀에는 32사단장 트로피, 우수상 2팀에는 1789부대장 트로피가 수여되며, 나머지 참가팀에는 당진시 재향군인회장 트로피가 각각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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