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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는 삽교호 바다사랑공원 일원에서 제9회 조개구이 축제를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조개구이 축제는 맛과 영양이 풍부한 당진 지역 대표 해산물인 조개를 주제로 수산물 깜짝 경매와 갯벌체험, 붕장어 잡기 체험뿐만 아니라, 관광객 장기자랑, 삽교호 0X퀴즈, 초대가수 라이브 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삽교호관광지 일원에서 실시되는 붕장어 잡기체험과 갯벌 체험은 축제 당일 현장 접수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고 있다”며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셔서 맛 좋은 조개구이도 즐기시고 지친 심신을 힐링하고 돌아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 참여 관련 문의는 당진시청 관광개발사업소(☎041-360-3551~2)나 삽교호상가번영회(☎041-363-6680)로 하면 된다.
한편, 삽교호관광지는 삽교천 유역 농업종합개발사업으로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와 아산시 인주면 문방리 사이의 바다 3,360m를 막은 방조제가 준공되면서 1983년 관광지로 지정된 곳으로, 동양 최초 군함테마공원인 함상공원과 해양테마과학관, 놀이동산, 해안가와 갯벌을 구경할 수 있는 수변데크, 바다사랑공원, 지난 3일 개장한 세계 최고 수준의 당진 월드 아트 서커스 공연장이 조성돼 있어 입과 눈이 동시에 즐거운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