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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백제문화제 성공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연일 전방위 홍보에 여념이 없다.
공주,부여지역 자전거 연합회가 지난달 전주, 광주를 거쳐 대마도 투어를 진행한데 이어 24일에는 경상도 지역에 자전거 투어에 나서 백제문화제 홍보물을 나눠주며 백제문화제 기간중에 백제고도를 찾아 줄 것을 홍보한다.
18일부터 28일까지는 공주영상대 이벤트연출과 학생들이 참여하여 전남・북과 충남 백제유적지(340㎞)를 도보로 이동하는 국토대장정을 펼치며 백제문화제에 대한 전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해외관광객 유치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며 일본 관서지방 관광업계 관계자 및 언론인 등을 초청해 관광 설명회와 공주지역의 공산성과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과 부여지역의 백제역사문화관, 낙화암, 정림사지 등을 돌아보며 지역별 향토음식 홍보활동을 병행하는 행사를 23일부터 25일까지 전개하고 있다.
이어 충청남도는 오는 8월27일부터 8월30일까지 3박4일간 중국 산동성 관광업계 관계자 및 언론인을 초청하여 백제문화제 관광설명회 및 현지답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백제문화제 관광설명회는 ‘700년의 대 백제의 꿈’을 주제로 하여 다양한 백제 체험공간과 전통성을 살린 대표 축제 등 백제의 창조적 문화를 ‘제53회 백제문화제’에 재현하게 됨을 소개하는 동시에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고 상품가치가 높은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볼거리・먹거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실시하는 팸투어는 일본 관광객보다 백제문화에 대하여관심과 흥미가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이를 극복하는 계기로 만든다는게 충남도 입장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이번에 안내하는 관광코스는 ▲첫째날 ▷외암리민속마을 ▲둘째날 백제역사문화관, 궁남지, 정림사지, 공산성, 무령왕릉, 석장리박물관, 국립공주박물관, 백제문화제관광설명회(공주시청) ▲세째날 ▷금산인삼시장, 인삼전시관, 인삼 술 담그기 체험 등 중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지를 비롯하여 지역별 토종음식도 홍보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백제문화제를 비롯하여, 금산인삼축제, 천안 흥타령축제, 강경발효젓갈축제 등 문화관광 축제와 연계하여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9월경 중국 하북성 관광관계자 및 언론인 초청, 관광설명회와 팸투어를 통한 백제문화제 및 도내 주요관광자원을 소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