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2014학년도 수능 D-100일을 맞이해 수험생 격려 담화문을 발표했다.
전찬환 부교육감은 담화문에서 그동안 열심히 학업연마에 정진한 수험생들에게 힘찬 격려와 함께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을 기대하며 한편으로 학생 지도와 뒷바라지에 열과 성의를 다하여 주신 교원과 학부모님들께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특히 수능 100일을 남겨둔 수험생들에게 시험이 다가올수록 평상심을 잃지 말고 자신의 능력을 믿고 남은기간동안 차분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과 규칙적 식사, 충분한 숙면, 그리고 적당한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11월 7일(목)에 실시되는 2014 수능은 충남의 경우 7개 시험지구 53개 시험장 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수능시험의 첫 단계인 응시 원서 접수는 8월22일(목)부터 9월 6일(금)까지 도내 각 고등학교와 시험지구교육청에서 이루어지는데 원서접수가 마감이 된 이후에는 원서를 절대로 접수할 수가 없기에 수험생들은 원서접수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원서 접수에 필요한 서류는 응시원서(접수장소에 비치), 여권용 규격 사진 2매, 응시수수료, 신분증(본인 확인용) 등이며 졸업예정자와 졸업생은 출신고등학교에서 일괄 교부ㆍ접수하고, 다만 졸업생 중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서로 다른 시험지구일 경우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청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검정고시 합격자 및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청에서 교부ㆍ접수를 한다.
올해 수능부터는 처음으로 수준별 수능 제도가 도입돼 국어, 수학, 영어영역의 경우 A형과 B형으로 구분되고 B형 최대 선택영역이 2개 영역으로 제한되는 만큼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의 입시요강 등 관련 자료를 충분히 숙지 한 후 응시 영역별 유형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탐구과목 역시 최대 선택과목 수가 2과목으로 축소된 만큼 자신의 진로에 맞추어 신중하게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 담화문 전문 -
사랑하는 고3 수험생 여러분!
선생님과 학부모님 여러분!
반갑습니다. 부교육감 전찬환입니다.
7월의 햇살보다 더 뜨거운 열기로 오늘도 공부에 전념하고 있을 수험생 여러분에게 힘찬 격려와 응원을 보내 드립니다.
아울러, 사랑과 열정으로 학생 지도에 헌신하시는 선생님, 그리고 자녀 뒷바라지에 애쓰시는 학부모님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하였기에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확신하면서 마지막 정리가 중요한 만큼 학생들에게 몇 가지 당부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첫째, 여러분 자신을 믿으십시오.
여러분은 그동안 수능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였습니다. 여러분 자신의 실력을 믿고 당당하고 의연하게 남은 100일을 임하여 여러분의 꿈을 이루어내는 시간으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둘째, 차분한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십시오.
시험이 다가올수록 평상심을 잃을 수 있습니다. 평상심을 잃으면 집중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에 웃는 자가 최후의 승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차분한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건강 관리에 힘쓰십시오.
수능은 고도의 집중력과 사고력이 요구되는 시험인 만큼 남은 기간 동안 규칙적 식사, 충분한 숙면, 적당한 운동 등을 통하여 여러분의 건강을 잘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님
그동안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늘 그래주셨듯이 학생들이 남은 기간도 안정된 마음으로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돌봐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고3 수험생 여러분!
흔들림없이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노력하는 여러분이 한없이 자랑스럽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노력이 소중한 꿈을 실현하는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큰 성취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 07. 30.
충청남도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전 찬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