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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와 아산시 한국철도시설공단, 충남경찰청이 다자간 행정협약을 통해 전국 최초로 운영에 들어간 천안아산시민안전통합관제센터가 07년 경찰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충남경찰청(청장 조용연)은 지난 8. 9 경찰청에서 열린 ’07년 경찰혁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천안아산시민안전통합관제센터가 소통·협력분야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혁신사례 발표대회에는 전국의 각 지방청에서 총 53건이의 혁신우수사례를 출품하였으며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천안·아산 ‘시민안전통합관제센터’를 포함한 최종 후보작 9건이 선발된 후 이들 작품을 대상으로 최종 발표대회를 가졌다.
심사분야에는 ‘생산성, 고객만족, 소통·협력분야’ 3가지 분야로 나뉘어져 외래전문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층분석 평가를 거쳐 분야별 최우수작을 선정하였으며, 충남경찰청의 천안·아산 ‘시민안전통합관제센터는 경찰과 자치단체 상호간 협력을 통해 지역치안문제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고 이에 대한 해결 모델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천안·아산 ‘시민안전통합관제센터’는 CCTV관제센터와 112지령망을 통합한 전국 최초의 모델이며 지역치안문제를 천안·아산 경찰서와 천안·아산시 4자간 행정협약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는 점에 지역경찰 협력활동의 수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치안거점 활용을 위한 철도부지 무상사용협약체결을 통해 치안서비스 공급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지역사회단체도 치안공동생산의 파트너이면서 지역사회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최인규 기획예산계장은 “이러한 모델은 하나의 기초자치단체 내에 여러 개의 경찰서가 있는 경우 및 비슷한 치안여건을 가진 인접한 중소도시가 있는 경우 기관간 협력을 통한 지역치안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비슷한 중소도시에서 벤치마킹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