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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Oil Money가 충남으로 오고 있다. - 스페인 CEPSA社, 11억$의 외자유치
  • 기사등록 2007-08-11 17: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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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충남도의 외자유치는 대부분 미국 및 일본등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왔었으나, 지난 7월초 이완구 충남도지사의 유럽순방시 스페인 제2의 석유그룹인 CEPSA社로 부터 11억$의 외자유치를 이끌어 냄으로서 충남 대산이 국내 최고의 유화단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UAE)의 IPIC社와의 투자상담을 통해 22억$ 규모의 투자를 유도하여 년내 투자협약서 체결과 절차 이행에 합의함으로써 충남도가 중동지역의 오일머니 유치를 통한 한국 외자유치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되었다.

이번 IPIC의 투자는 중동 오일달러의 한국 내 첫 투자이며, 외자유치 22억$은 국내 외자유치와 단일투자 규모면에서 볼 때 최대 규모로서 이번 순방을 통해 중동지역의 외자유치 추가 가능성을 확인한 점도 큰 성과로 꼽고 있다.

중동의 오일머니는 지난 9. 11 테러이후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 투자처를 찾기 힘든 상황으로 미국과 유럽으로 들어가지 않고, 중국은 불안하며, 동남아는 인프라가 부족해 한국이 최고의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어 오일 자본이 투자에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UAE의 IPIC社의 경우 세계 각국에 100억$ 투자하고 있고 관광지개발 등 석유화학 이외의 분야에도 투자를 확대할 용의가 있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관에 따르면 HDO의 최대 지분을 가지고 있는 IPIC社의 쿠바이시 사장이 이완구 도지사의 초청을 받아 9월에 충남을 방문할 예정이며, 충남도에서는 쿠바이시 사장 등 중동지역의 재력인사가 도를 방문시 투자에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관내 주요 관광지 개발 등 대형프로젝트를 적극 소개 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하반기(9월중)에 공개 채용되는 경제부지사와 함께 정교한 투자유치 시스템 구축과 함께 중동지역 투자유치 사절단을 10월경에 운영할 계획으로 오일머니에 대한 투자유치에 총력을 다 해 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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