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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는 3일 오전 11시 천안시 신부동 소재 세종웨딩홀에서 李完九 충남도지사, 김문규 도의회 의장, 김홍진 도교육청 부교육감, 시・군 교육장과 전문계열고등학교 교장 등 각급 기관장과 출전 선수・지도교사 및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충남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상위권 입상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결단식은 전국대회 개최 道로서 특별히 역경을 이겨낸 기능인 감동 영상 상영, 선배가 후배에게 전하는 경험사례, 전국기능경기대회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 특별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충남도선수단은 지난 4월 지방대회 예선에서 36개 직종에 106명의 우수 기능인을 선발해 이번 전국대회를 준비해 왔으며, 그 중 충남의 전통강세 종목과 학교별 기술전래 직종 등 25개 직종을 입상 유망 전략직종으로 선정, 직종별 전문가를 기술훈련 지도위원으로 위촉해 선수들의 기술을 보완하는 등 집중적인 훈련을 실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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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결단식에서 李 지사는 “우리고장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를 위해 그동안 필승의 결의를 다지며 구슬땀을 흘려 왔으며, 대회준비요원들은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데에 뜨거운 성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하고,
“오늘 여러분의 패기에 찬 각오와 자신감 넘치는 늠름한 모습은, 그동안의 준비과정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님을 여실히 보여주고, 그동안 다져온 실력과 승리를 향한 뜨거운 열정이, 반드시 우리에게 빛나는 영광과 기쁨을 안겨줄 것이라”고 격려 했다.
또한, “제42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우리 道에서 처음 개최되는 만큼 우리 충남의 기능인력 양성과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유능한 기능인 양성과 기술의 발전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절실한 과제임을 인식시켜 주는 동시에 여러분이 기능인으로서 걸어갈 장래 또한 밝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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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42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노동부, 충청남도, 충청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충청남도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여 오는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충남도내 천안공고 등 8개 경기장에서 폴리메카닉스 등 50개 직종 1,796명의 기능인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쟁을 펼친다.
한편, 전국기능경기대회 직종별 상위득점자중 국제기능올림픽 경기직종 및 참가연령 해당자는 한국위원회에서 실시하는 평가경기를 거쳐 2009년 캐나다(켈거리)에서 개최되는 제40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며, 1위부터 3위까지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해당직종의 산업기사 실기시험 또는 해당직종 기능사의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면제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