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 左부터 함인기. 최재현. 송전의. 안종범 박사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오세현)에 근무하는 농업연구직 공무원 4명이 박사학위를 취득하므로서 상반기 5명을 포함하여 금년에 9명이 박사학위을 받아 농업연구직 99명중 38명(38.4%)이 박사학위를 소지하여 두뇌집단으로서의 면모를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영예의 박사학위를 취득한 주인공은 안종범(57세, 국화시험장장)연구관, 송전의(43세, 교육정보과)연구사, 최재현(49세, 원예연구과)연구사, 함인기(46세, 원예연구과)연구사 가 농학박사학위와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안종범 박사는 ‘벼품종들의 최적 기상환경 예측 및 수량구성 요소의 기상반응분석’ 연구논문으로 공주대학교 대학원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충남지역의 대전, 예산 등 5개지역의 기상자료를 가지고 벡타자기회귀(VAR)모형을 구성하고 기상요소의 지역적 차이와 기상요소들 간의 상호관계 규명 및 기상이 벼의 수량구성 요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지역간 기상예측을 통한 벼 재배기술 개발은 물론 안정생산에 폭넓게 활용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전의 박사는 ‘농산물 e-비즈니스 마케팅 전략에 관한 연구’ 논문 으로 충남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농가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소비자의 행동을 로그분석 시스템을 통하여 소비자의 행동을 집중분석 하고 소비자의 설문으로 구매태도를 분석하고 신뢰도의 영향요인과 온라인 고객 충성도간의 관계분석 등을 통하여 농업인이 홈페이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소비자에게 어떻게 마케팅을 해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하였다.
▲최재현 박사는 ‘레드펄 딸기의 자묘 장기 냉장에 의한 억제재배’ 연구논문으로 충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딸기는 일찍 생산하는 기술체계 확립이 시급한데 이에 대한 연구로 육보 품종을 이용한 새로운 생산 작형 체계를 확립하여 10월 초순부터 생산이 가능한 재배법을 연구 개발하였고 이작형의 과실에서 나타나는 생리 현상인 엽화발생을 국내최초로 보고 했다.
▲함인기 박사는 ‘생물반응기 배양조건에 따른 감자 배양묘의 생육특성 연구’ 논문으로 충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간단하고 경제적인 생물배양기를 이용하여 공기 주입량등 최적의 생물반응기 배양환경과 생물반응기 배양묘의 생산시 기존의 방법보다 생육이 훨씬 우수하고 양액재배 등에도 이용하기 쉬운 감자 배양묘 생산방법을 개발하여 감자재배 농가에 확대 보급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그동안 연구직 공무원들의 학위논문은 현장에서 생생한 체험을 통하여 증명된 연구논문으로서 앞으로 농업에 기술을 바로 접목시켜 나갈 경우 선진 충남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