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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홈플러스 논산점 개장 - 첫날 시청앞 대도로 등 주차장으로 변신
  • 기사등록 2007-08-01 11: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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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상인의 반대, 소송 등 마찰을 빚으며 문제가 됐던 삼성 홈플러스가 7월 31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영업에 돌입했다.

홈플러스 논산점(56호)은 대지 총 면적 9906㎡에, 건물 연면적 16005㎡로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일상 가정용품 과 각종 의류잡화, 문화스포츠, 주차시설(459대) 등 휴식공간을 확보하고 개장 첫 선을 보였다.

400여명의 직원중 20여명의 본사직원을 제외하고 380여명의 판촉 직원은 논산시민들로 채용됐으며, 개점을 며칠 앞두고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키로 논산시와 협약을 맺은것으로 알려졌다.

개점 첫날 수많은 시민이 지역의 대형매장 입점을 보기위해 북새통을 이루며 주차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시청앞 대도로변과 주택가, 논산고, 논산여상 등에 주차를 하는 바람에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시내버스는 대형매장을 찾은 시민들의 주차로 인해 정류장에 버스를 정차시키지 못하고 도로 한복판에서 손님을 내려주는 위험천만한 운행을 하기도 했다.
 
이날 재래시장인 화지중앙시장 상인의 말에 따르면 가뜩이나 장사도 안되고 있는데 대형매장이 오픈 하는 바람에 평소보다 절반이상 손님이 줄었다고 하소연 하며 앞으로 더 장사가 어려울 것이라는 절망의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이미, 삼성 홈플러스 측과 화지시장 상인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고는 하나 지역의 특성상 실제로 전통 재래시장이 대형매장과의 경쟁에서 무엇으로 상생발전 할수 있을런지 의구심이 들지 않을수 없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대형매장과 경쟁하기위해 특산물 판매장과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고객지원센터" 와 "콜 배송센터" 등의 예산을 확보해놓고도 공사를 하지 못한채 표류하고 있는 상태인지라 하루빨리 상인들의 지혜를 모아 대처해나갈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될것으로 사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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