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을 수상한 학생 이태곤, 지도교사 전경숙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오제직)은 한국과학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 등이 후원하는 제25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30부문을 출품하여 △대상 1명 △금상 5명 △은상 9명 △동상 15명이 수상하여 전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본대회에서 충남교육청은 8개 부문 중 6개 부문을 석권하는 위업을 달성하였다.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부문은 과학그림, 고무동력, 글라이더, 로봇과학, 전자과학, 로켓과학 등 6개 부문에서 전국 최고의 실적을 거두어 한 분야가 아니라 전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둠으로서 충남과학이 전국 최상위에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영예의 대상은 배방초등학교 6학년 이태곤이 수상했다. 과학그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는데, 과학그림은 학생들의 상상력과 바람직한 과학적 생각을 연결시켜 미래에 대한 전망을 탐색하거나 창조하게 하며 이를 그림이라는 의사소통 수단을 통해 표현하는 대회다. 특히 이태곤군은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그림에 옮겨 담아 심사위원으로부터 최고의 실력자로 인정받았다.
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길러주어 전 국민의 과학기술 풍토 조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제25회로 전북대학교에서 7월 28일 실시되었다. 본 대회는 학교대회, 시군대회, 도대회를 거쳐 과학 최고의 학생들이 7개 종목 8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벌이는 대회이다.
충청남도과학직업교육원 황치은 원장은 "평소 과학 확산을 위해서 다양한 연수와 캠프를 실시하는 등 내실 있는 체험학습 중심의 과학교육과 창의성과 과학탐구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시킨 결과로 생각되며, 앞으로도 과학 문화 확산과 재미있고 즐거운 과학교육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