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지역의 모 모텔에서 평소 하는짓이 마음에 안든다며 동급생 여고생을 돌아가며 성추행 및 성폭행을 가한 논산시 취암동 A고에 재학중인 S군 등 10대들이 논산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26일 충남 논산경찰서는 또래 여학생에게 술을 먹인 뒤 성폭행한 혐의로 ㅇ(17) 양과 ㅁ[17) 군 등 5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논산경찰에 의하면, 이들은 이달 초 논산지역의 한 모텔에서 또래의 C양을 돌아가며 추행하거나 성폭행 한 뒤 해당 장면을 촬영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양 등은 평소 어울려 다니던 C 양과 사이가 틀어지자 "C 양의 버릇을 고쳐주자"며 B군을 비롯한 5명을 불러들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들의 이 같은 행각은 사진이 주변에 퍼져나가는 것을 고민하던 C 양이 상담소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드러나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10대들의 행동으로 볼 수 없을 만큼 정도가 심해 대부분을 구속 송치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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