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전국 자전거대회와 함께 삽교호 바다사랑공원 일원에서 제8회 조개구이 축제를 10월 6일부터 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조개구이 축제는 맛과 영양이 풍부한 당진 지역 대표 해산물인 조개를 주제로 수산물 깜짝 경매와 갯벌체험, 붕장어 잡기 체험뿐만 아니라, 관광객 장기자랑, 삽교호 0X퀴즈, 초대가수 라이브 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축제 첫날에는 시민과 관광객의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WBC 복지TV ‘전국나눔 노래자랑’ 당진시편이 박요한의 사회로 개최되고, 둘째 날에는 MTB 동호회원이 참가하는 제14회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자전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삽교호관광지 일원에서 실시되는 붕장어 잡기체험과 갯벌 체험은 축제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태풍 등 연이은 각종 재해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회복되고, 시민의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 참여 관련 문의는 당진시청 관광개발사업소(☎041-360-3551~2)나 삽교호상가번영회(☎041-363-668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