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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숙모의 장수비결을 묻는 질문에 "항상 부지런하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신 것 같다”
천안시 병천면 도원3리에 거주하는 남상우(여, 100세) 어르신이 100세를 맞이하여 장수를 축하하는 백수잔치를 열어 주민들과 음식을 나누어 먹고 덕담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백수잔치는 마을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마을 경로당에서 조촐하게 치러졌다.
축하객으로 참여한 주민들은 남상우어르신의 백수를 축하하며 항상 건강하시고 무병장수하시기를 기원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백수잔치를 준비하는 당질 김태섭(남, 73세)씨는 “자녀들이 서울과 부산 등 타지에 거주하는 관계로 당숙모의 생신 준비를 본인이 맡아서 준비해 왔다”며, “당숙모는 자녀들과 주변사람들에게 부담이 될까 극구 말리는 것을 자녀들과 상의해서 마을어르신들과 조촐하게 축하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백수잔치에는 남상우어르신의 백수를 축하하기 위해 병천면장을 비롯한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고유의 효사상을 보여주는 훈훈한 풍경을 연출했다.
이 자리에서 황태순 병천면장(59세)은 앞으로도 어른들을 더욱 공경하고 장수하시는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뵙는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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