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편안하고 훈훈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사건․사고예방, 교통안전, 환경정비, 물가관리, 생활민원 및 불편사항 해소, 공직기강 확립 등을 중심으로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에따라 대중 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기 및 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대형마트, 터미널, 가스충전소 등 15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9일 이전에 끝낼 계획이다.
특히 시는 주요 제수용품과 개인서비스요금 등 25개 품목을 특별 관리 품목으로 정해 오는 16일까지 불공정 상거래 행위에 대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기 및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관내 15개 환경오염물질 배출 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끝내는 한편 주요 차량 정체 구역에 불법 투기 단속요원을 배치, 환경오염 발생을 차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년소녀가장, 무의탁 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급 기관 및 단체들이 참여하는 어려운 이웃 찾아보기 운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연휴기간 중 120민원기동대를 운영, 각종 사건 사고의 신속한 처리는 물론 주민생활 불편 해소에도 모든 행정력을 모아 나가면서 연휴 기간 중 병․의원 및 약국순번 근무제를 운영하고 보건소 등 각종 기관의 비상 근무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향의 정을 나누는 훈훈한 설 명절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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