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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김양곤팀장 상금 전액 장학기금 기탁 - 정부모범공무원 표창 시상금 180만원 천안사랑장학재단에 맡겨
  • 기사등록 2012-07-05 13: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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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받은 시상금전액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기금으로 기탁한 공무원이 있어 화제를 낳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천안시 동남구 건설교통과에 근무하고 있는 건설행정팀장 김양곤 건설행정팀장(6급). 김팀장은 지난 2일 상반기 정부모범공무원 표창을 받고 받은 시상금 180만원 전액을 천안사랑장학재단에 기부하는 선행을 실천했다.

김팀장은 지난 4월에도 천안 원성천 돼지바위 앞에 농장에서 애지중지 직접 키워온 15년생 소나무) 7그루(210만원 상당)를 가져와 식재하여 생태하천인 원성천을 더욱 아름답게 조성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또한 쾌적한 가로환경조성을 위하여 매일 새벽 4시부터 도로변에 무단으로 게시되어 있는 현수막을 철거하는데 앞장서 지금까지 총 700매를 철거하는 등 시청내 공무원중 최고의 프랭카드 철거왕이라는 칭호를 받고 있다.

특히 시청내에서는 초목회 회장으로 나무와 꽃을 사랑하는 직원 모임도 이끌고 있으며 시의 주요시책 추진에도 발벗고 나서는 등 공사간에도 타의 모범이 되어 전국적으로 귀감이 되는 모범공무원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김갑길 동남구청장도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희망과 금전적 지원을 해주는 천안시장학재단에 기부를 하게 되어 무엇보다도 기쁘다며 쑥스럽게 미소짓는 김팀장이 늘푸른 초목과 같다며 직원들 모두가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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