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부춘초(교장 정헌찬)가 비룡소(비상을 꿈꾸는 용의 연못)가 주최한 ‘제3회 전국 어린이 독서감상문 대회’에서 최우수상 2명을 포함해 5명의 입상자과 우수학교로서 도서 700권을 기증받는 등 전국 최고 독서교육 학교임을 증명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초등학생 6633명이 참여했는데, 부춘초는 고경은(2학년)과 곽민경(2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하였고 장려상에 전한솔(6학년), 입선에 김연재(6학년)와 이선영(2학년)이 입상하는 등 단위학교로는 가장 많은 입상자를 배출했다.

이러한 결과는 자체 논술프로그램 운영과 언제나 이용이 가능한 열린 도서실 운영, 학부모와 함께하는 독서방, 반딧불 도서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한 결과라 하겠다.

독서 논술 지도교사인 박주경 선생님의 숨은 노력으로 최근 몇 년 동안 각종 독서 및 감상문 대회에서 많은 학생들이 입상하여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도서기증이 줄을 잇고 있다.

정헌찬 부춘초 교장은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고 있는 ‘반딧불 도서관’이 그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독서교육의 메카로 육성하여 전국최고의 학교를 만들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