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07년도 공중화장실 업무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공중화장실 설치･관리분야에서 전국 최고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공중화장실 공급시책분야, 관리분야, 사업제안분야로 나누어 평가가 실시되었으며, 도에서 1차 평가 후 선정된 2개 시･군을 행정자치부에 추천한 후 전문가로 구성된 행정자치부의 중앙자문위원회에서 16개 시･도에서 2개 시･군씩 추천된 총 32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하여, 충남 태안군이 최우수 선정되어 2억원을 당진군이 장려로 선정되어 1억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의 선정방침은 1시･도에 1시･군을 선정키로 하였으나, 충남 도의 실적이 우수하여 2개군이 선정됨으로써, 명실공히 공중화장실 분야에서는 전국 최고임을 증명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태안군은 관광태안에 맞게 지역특색이 반영된 화장실 조성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단체장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공중화장실 관리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등 관리에 노력하였고, 관내 화장실에 자동음향시스템을 설치하여 군 홍보와 편안한 음악으로 이용객이 편안한 마음으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였다.

▲장려로 선정된 당진군은 공중화장실 관리인력을 전담배치하여 공중화장실 관리에 최선을 다했으며, 자체 공중화장실 자문위원회 정기적 운영, 화장실 홍보를 위한 자체홍보물 제작·배포 등 공중화장실 문화 정착에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한 밝고 아름다운 공중화장실 조성사업으로 도의 공중화장실 시설 수준과 관리수준이 향상되었으며, 이제는 전국 최고가 아닌 세계 최고의 공중화장실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