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태안군청 행정자료실에서 국회도서관의 자료검색과 열람이 가능하다.
태안군은 군 산하 공직자의 정보욕구 충족과 행정업무 추진, 새로운 정책발굴 등을 위해 최근 국회도서관과 전자정보 교류협정을 체결, 이달 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 협정에 따라 군청 내 행정자료실에서 국회도서관이 구축해 놓은 각종 원문 자료를 검색, 열람할 수 있다.
국회도서관이 데이터베이스화 해놓은 원문 자료는 학위논문과 학술지, 해외 전문자료 등 135만여권이다.
태안군은 또 열람 자료를 복사해 이용할 수 있도록 (사)한국 복사 전송권 관리센터와 보상금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충남 지자체 중 국회도서관과 교류협정을 체결한 것을 태안군이 처음이다”며 “다양한 자료를 어느 때라도 활용할 수 있어 중요 군정개발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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