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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는 5월중 가장 모범적이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친 여성자원봉사자 유재금(58세, 서천군 여성자원활동센터)氏를‘이달의 여성자원봉사왕‘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여성자원봉사왕의 주요 활동내용은 서천군 관내에 소재한 장애인 무료급식소에서 밑반찬 및 식사 제공 등 무료급식 보조 등 총 20회에 걸쳐 100시간 동안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여성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된 유씨가 장애인 급식소에서 봉사를 하게 된 계기는 본인이 장애인으로 지체장애인협회의 일에 참여하게 되면서 시작 되었다고 밝혔다.
유氏는 “남들이 자기의 몸도 시원치 않으면서 남을 돕는 것이 어렵지 않느냐고 말을 하지만 봉사활동이 좋고, 자신이 몸을 움직일 수만 있다면 죽는 날까지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氏는 “우연하게 교통사고를 당했고 그래서 장애를 가지고 살아갈 수 밖에 없지만 다른 장애인에 비하면 경증인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이런 마음이 봉사로 표현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으나 숨쉬는 날까지 자신보다 힘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작은 소망”이라고 덧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