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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금산군 제원면 명곡1리(구상리)에서는 부녀회와 마을 사람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팔순을 맞은 동네 어르신을 초청해 마을회관서 팔순연을 동네잔치로 치러줘 모처럼 훈훈한 시골인심을 전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정성껏 잔칫상을 차려놓고 올해 팔순을 맞은 황모 어르신과 김모 할머니를 초청해 단체로 절을 올리고 만수무강을 기원했으며 팔순연이 끝나고 윷놀이와 농악공연 등 흥겨운 마을 잔치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전해일 이장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팔순이 되신 동네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고자 올해 처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동네 분들과 상의해 홀로 사시는 노인 분들을 위해 매년 팔순잔치를 해 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 취재 : 금산 장성수 블로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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