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유망기업 직원들이 봉사단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각종 지원행사를 펼치며 지역에 따뜻한 온정의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소재 SKC Haas디스플레이(유)(대표 김명한)의 ‘오아시스 봉사단’(단장 임관빈)이 바로 그들이다.
4백3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 하고 있는 ‘오아시스 봉사단’은 직원 급여에서 매월 5천원씩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사용하고 있다.
‘오아시스 봉사단’은 지난 30일 오후 2시 SKC Haas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30명의 중·고등학교 입학생에게 교복지원을 위한 900만원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저소득가정 자녀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난 2009년부터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해 4년째를 맞고 있다.
임관빈단장(53세)은 “오아시스 봉사단 명칭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오아시스의 샘물처럼 달콤한 감로수가 되자’는 의미에서 이름을 붙였다”며 “지난 2008년 4월 봉사단을 발족한 후 오아시스 봉사단 이름으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봉사단은 청소년 후원사업, 지역사회 지원사업, 복지시설 지원사업 등을 통해 각별한 지역사랑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역 독거노인들과 함께하는 온천관광을 비롯해 신아원 등 사회복지 시설 원생들과 매년 여름 만리포해수욕장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여름캠프를 열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테마파크·눈썰매장으로 겨울캠프를 다녀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있다.
임관빈단장은 “입학시즌을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세대를 위한 교복지원을 4년째 해오고 있다”며 “저소득층 자녀들이 학업을 지속하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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