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창동 성당 "스테파노 장학회 " 창립총회가 1월 27일 오후 7시 30분 부창동 성당 마리아홀에서 거행됐다.
이날 "스테파노 장학회" 창립총회는 금풍어린이집 대표이사이며 덕천장학회 이사장인 양태훈 선생이 덕천 장학회 기금 8억 6천만원을 조성한데 이어 자신이 다니는 부창동 성당에 장학금으로 현금 4억원을 기탁해 이뤄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임시의장을 맡은 성병렬 주임신부는 양태훈 [세레명 /스테파노] 옹의 선교적 의미를 갖는 고귀한 이웃사랑의 실천이 '부창동성당 스테파노 장학회"의 모태가 됐다며 지역의 훌륭한 인재발굴을 위한 모범적인 장학회로 육성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리를 함께한 황명선 시장도 평생을 근면과 성실로 모은 재산을 출연 덕천장학회를 설립하고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실력있는 인재 양성에 주력해온 양태훈 선생과 부인 송부선 여사 그리고 그 가족들의 지역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열정이 담긴 스테파노 장학회 설립 취지를 논산시민들이 오래도록 고맙게 간직할 것이라며 장학회 설립을 축하했다.
보좌신부님과 함께 앉아 있는 양태훈 [스테파노] 옹
한편 이날 창립 총회에서는 부창동 성당 스테파노 장학회 초대 이사장에 양태훈 선생의 부인이며 논산시 사회복지과장을 역임하고 금풍어린이집 원장으로 육영사업에 전념하고 있는 송부선 여사를 만장일치로 추대 선임했다.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송부선 이사장은 지역의 인재양성이 나라와 지역사회를 위한 가장 값진 투자라는 부군의 뜻에 어긋됨 없이 "부창동 성당 스테파노 장학회"의 육성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거금 4억원을 부창동 성당에 기탁한 양태훈 선생[86]은 지난 92년도에 금풍장힉회를 설립 매년 지역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중고 대학생 50명을 선발 그간 총 2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고 수년전 장학회 명칭을 덕천장학회로 변경한 이후 꾸준히 사재를 출연. 장학기금을 늘려서 현재는 덕천장학회 기금이 총 8억 6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