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자율관리어업 전국 대회가 오는 28~29일 양일간 보령시 문예회관에서 개최 된다.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는 자율관리어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어업인 참여 의식을 고취 시키고, 성공사례 발표와 토론 등을 통하여 자율관리어업 활성화와 향후 발전방향을 정립하기 위하여 매년 수협중앙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전국 자율관리어업 지도자 500여명과 수산관련 기관・단체장, 어촌지도 공무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 첫째 날인 28일에는 자율관리어업 성공적 정착과 활성화 방안에 관한 심포지움, 자율관리어업 우수사례 및 주제발표, 전국지도자 협의회 총회 등이 열리게 되며, 이튿날인 29일에는 본 행사로 해양수산부장관이 참석하여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과, 자율관리어업 5년 성과 영상물 상영, 성공사례 발표, 자율관리어업 지원방안 발표 등이 있은 후 폐막 이벤트 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이 주인의식을 갖고 자율적으로 바다환경과 수산자원을 보호하는 새 어촌의식개혁 운동으로 공동체별로 자율적 규약을 만들어 ‘내 어장은 내가 가꾸고 지킨다’는 자원관리형 어업으로 정부에서는 전 어촌을 자율관리어촌으로 확산시킨다는 목표 아래 현재까지 544개 공동체(참여 어업인 5,107명)를 선정하고, 이들 중 우수 공공체 388개소에 대하여 사업비 611억원을 인센티브로 지원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전국대회 개최를 계기로 자율관리어업의 중요성과 어업인들의 의식을 전환시켜 자율관리어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충남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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