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건강생활 실천 마을에 제공하는 보건 서비스 항목이 늘어난다.

서산시보건소(소장 이종만)는 관내 25개 건강생활 실천 마을에 제공하는 서비스 항목을 올해부터는 치주질환 및 고혈압, 당뇨병 예방과 진단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마을에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및 운동 치료외에 매주 1회 출장 치과 진료팀이 방문, 치주질환 치료 및 치석 제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고혈압 당뇨 등 심뇌 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방문 진료팀도 매월 1회 이들 마을을 찾아 협압 체크, 당뇨 예방과 치료를 위한 갖가지 보건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보건소는 올해부터 이들 마을 주민들에게 ‘내혈압 알기 수첩’을 배부하고 정기적인 식생활 개선을 유도해 고혈압 당뇨병 없는 마을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마을 주민 개개인의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 관리하는 기초 건강 체그와 금연 절주 상담, 율동교실 운영 등 맞춤형 보건 진료활동 횟수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박희선 담당자는 “올해부터 건강생활 실천마을에 대한 서비스 분야를 점차 늘려 나가게 된다”며“건강 마을 육성을 위해 담배없는 마을, 절주 실천하는 마을에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소는 최근까지 건강생활실천 마을 주민 890여명에게 체조교실운영 250회, 한방진료 25회, 혈당 및 콜레스테롤 측정 1100여회 등의 보건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