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2일 충남도청 소회의실에서 균형발전 지원 대상 8개 시, 군에서 균형발전기본계획 및 개발계획 등을 심의할 ‘충청남도 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충청남도 균형발전위원회’위원은 최민호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도의원 8명과 대학교수 5명, 전문가 4명, 당연직인 실국장 등 8명을 포함하여 총 25명으로 구성했다. 이완구 지사는 이날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충남도가 균형발전특별회계를 설치하여 5년간 3,0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균형발전사업이 낙후지역 발전의 역량 제고와 지역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 골고루 잘 사는 충남을 만드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균형발전위원회 위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

이날 발표된 2008년도 균형발전사업비는 584억원으로 국가균특 292억원과 도비 292억원을 지원하는 계획으로 각 시, 군의 특화사업과 지역발전을 견인할 사업에 중점을 두어 추진토록 하였고, 사업발굴 및 예산확보 절차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균형발전사업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장기계획인 기본계획과 5년 단위 중기계획인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7월중에 용역을 착수하여 금년 말까지는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