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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오제직)은 6월 21일 15시에 충남교육연수원(공주시 금흥동)에서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해단식을 겸한 종합시상식을 개최했다.
금메달 24, 은 22, 동 35개를 획득하여 금메달 순위 8위로 지난 해 보다 1단계 도약한 8위를 차지함으로써 충남체육의 저력과 가능성을 유감없이 발휘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시상하는 것으로 오제직 교육감님을 비롯한 지역교육장, 체육담당장학사, 업무담당자, 운동부 육성학교장, 지도교사, 지도코치, 입상선수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오제직 교육감님은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충남이 올린 성적은 서울, 경기, 경북 등 상위권 시․도들과는 달리 체육중학교가 없어 상대적으로 열악한 여건 속에서 이룩한 성과인데다,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해 준 것으로, 이는 지역교육청별 선수육성 보고회를 통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라이벌 상대선수의 정보분석과 대응전략을 수립하여 훈련하고 목표의식을 제고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이번 결과를 밑거름으로 더욱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본 시상식은 전국소년체육대회 결과와 과정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에 의한 것이며 종합우승은 논산교육청, 준우승 천안교육청, 3위는 아산교육청이 수상하며 학교체육 발전에 공이 많은 경기단체 유공자, 지역사회 유공자와 학교, 선수, 코치, 지도교사, 장학사 및 업무담당자 등이 수상했다.
또한 인라인롤러에서 3관왕을 차지한 은진초등학교 이가람 선수외 145명의 선수가 수상하며, 금메달 획득에 기여한 코치에게는 금메달 1개에 300만원씩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금곡초 박현구 코치는 금메달 4개를 획득하여 1,200만원을 지급 받았다.
아울러 충남 교육청에서는 내년 대회를 대비해 금년과 같이 다짐대회, 지역교육청별 전략종목 선정, 다메달 종목 선수보강 및 집중투자․육성 등의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그동안 충남도와 함께 추진해 온 「학교체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새롭게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