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랑의 짜장면 나눔" 김동기 경찰관 '훈훈' - 논산애육원에서 60여명의 원생들에게 봉사
  • 기사등록 2011-11-26 13:57:40
기사수정

 
"작은것이지만 나누고 싶었어요~!!...박봉으로 언제 돈벌어 남한테 베풀수 있나요!!"

논산경찰서 연무지구대에 근무하는 김동기 경사가 오늘은(26일) 논산애육원으로 출동했다.

오늘은 근무가 없는 비번이란다.

이날 김경사는 부인과 자녀들과 함께 정성껏 준비해온 재료로 60여명의 원생들에게 "사랑의 짜장면 나눔" 행사를 가졌다.

김경사는 면을 삶아내고 그의 부인은 땀을 흘리며 연신 면을 헹구어낸다.

작은 나눔이지만 맛있게 먹고 고맙다는 인사 한마디가 이마에 맺힌 땀방울은 어느새 자취를 감춘다.

매달 한번씩 소외계층과 시골 어르신을 찾아 사랑의 짜장면 나눔 행사는 이번이 세번째다...이날은 간단한 음료와 함께 빵과 과자도 준비해서 원생들을 기쁘게 했다.

경찰관 월급이라야 뻔한 박봉이지만 다섯명의 가족을 부양하면서 남에게 조금이라도 베풀수 있다는게 작은 행복이라면 행복이란다.

앞으로는 시골로 찾아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나눌 예정이란다....이러한 경찰관이 우리 지역에 있어 올겨울 결코 춥지만은 않을것 같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cninews.kr/news/view.php?idx=2740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동영상+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논산시청
충청남도논산계룡교육지원청 기사화…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