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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천북 굴 축제, 26일 개막 - 아연이 다량 함유되어 겨울철 건강식으로 ‘최고’
  • 기사등록 2011-11-25 14: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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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최고의 건강식이면서 추워지는 겨울에 먹어야 가장 맛이 좋다는 ‘굴’은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바닷가 ‘굴단지’에서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서해안 대표적인 굴 생산지역인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에서 26일 ‘2011 천북 굴 축제’가 개막돼 내달 4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축제기간에는 초청가수 공연, 불꽃놀이, 각설이공연, 관광객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돼 겨울철 별미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도 마련되며, 내년 3월말까지 이곳에서 물오른 ‘굴’을 맛볼 수 있다.

양영돌 보령천북굴축제 추진위원장은 “이번 굴축제는 지난해 구제역 파동으로 인해 2년만에 개최하게 됐다”며, “축제장에 오시면 값싸고 싱싱한 굴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천북 굴단지에서는 4인 가족이 먹기에 충분한 굴 1망(약 10kg)에 3만원, 굴밥은 8000원, 굴국칼수 5000원, 굴 물회는 1만5000원에 판매돼 4인 가족이 굴구이와 굴칼국수를 먹어도 5만원을 넘지 않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굴은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로 비타민, 철분, 칼슘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소화가 잘되어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며 빈혈과 간장병 환자의 체력회복에 좋다.

특히 인간이 매일 섭취해야 한다는 아연이 풍부해 백혈구를 강화시켜 면역력을 키워주는 대표음식으로 알려지면서 감기 예방에도 좋아 각광받고 있다.

굴은 감칠맛 성분을 가지고 있는 글리신이나 글루타민산 같은 아미노산 풍부해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겨울철에는 ‘굴맛이 꿀맛’이라는 말이 있듯이 맛이 좋다. 그것도 바닷가 굴단지에서 다양한 굴요리를 즐기면서 먹어야 진정한 굴 맛을 느낄 수 있다.

‘서해안굴’을 ‘천북굴’이라고 할 정도로 천북은 굴 생산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전국 굴구이의 대명사가 ‘천북굴구이’라고 할 정도로 굴구이의 원조가 천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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