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3개 광역시･도는 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투자유치를 도모할 수 있는 대규모 행사를 오는 10월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는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다수 지역 벤처기업에 도움을 주는 희소식이 되고 있다.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Meet the Heart of Korea”로서 이는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인 충청을 만나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충남도는 충남･북과 대전광역시 등 충청권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7충청권 벤처프라자’의 참가기업을 오는 6월 2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3개 시･도에서 총 63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행사 ‘2007충청권 벤처프라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기업들의 다양한 마케팅 창구로 활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외 바이어 사이버 상담회’와 함께 ‘대기업 유통 만남의 장’ 등의 부대행사는 우리 지역 기업의 세계화와 안정된 매출을 달성하는 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이외에도 창업투자사가 자리한 가운데 펼쳐지는 ‘벤처기업 투자마트’나 인력과 창업 아이템 모두를 채용 상담하게 될 ‘더블 취업박람회’ 행사를 통해서도 기업의 자금 및 인력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한다는 복안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벤처기업 간의 신기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충청권 벤처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기업과 제품의 이미지도 제고하고 글로벌화를 이룰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문의 : 충청남도 과학산업과(☎042-220-3496)
참가신청 : 충남테크노파크 창업보육팀(☎041-589-0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