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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서북구 성정2동에서 중국음식점(아리산)을 운영하는 황선창씨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매월 자장면을 무료 제공해 감동의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황씨는 지난 9월부터 성정1·2동 관내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월 1회 ‘자장면 사랑의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3일에는 성정2동, 14일은 성정1동 관내 독거노인 108명에게 2번째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랑의 나눔봉사’는 성정지구대 윤요진 팀장이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아리산’ 황선창 사장에게 요청하고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시작됐다.
독거노인 생활지도사의 추천을 받은 성정1동(54명)과 성정2동(54명)의 거동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운 독거어르신들 안전 확인을 위해 돌보는 봉사사업으로, 독지가의 나눔 실천, 경찰관의 사회적 약자보호, 어르신들의 안전망 구축 등 일석삼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