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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농산물 일본서 '쾌지나 칭칭' - 판촉전 하루 동안 수출계약 3584만 불
  • 기사등록 2007-06-15 17: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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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수산물 수출 3억 불을 목표하고 있는 충남도가 일본에서 쾌재를 불렀다.

그것도 판촉전 하루 만에 수출계약 3584만 불, 수출상담 4911만 불 이라는 대어를 낚았다.

지난 14일 일본 오사카에서 농수산물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금산인삼농협이 일본 헬스재팬과 400만 불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인삼류 10건 1275만 불, 신선농산물 9건 925만 2000불, 조미김 9건 937만 3000불, 기타 7건 447만 불 등 35건 3584만 5000불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또 인삼류 19건 1565만 불, 신선농산물 11건 1034만 4000불, 조미김 9건 1497만 1000불, 기타 16건 815만 1000불 등 55건 4911만 6000불의 상담을 통해 쾌청한 수출전선을 예약했다.

충남도가 일본 현지에서 판촉전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개점과 동시에 대박을 터뜨린 셈이다. 이번 판촉전에는 도내 12개 업체 8개 품목 42종의 농수산물이 현해탄을 건너 까다로운 일본 바이어들의 구매력을 자극했다.
 
든든한 아군도 확보했다.

일본을 순방중인 이완구 충남지사는 15일 오사카 소재 라이프 가도마점(店)에서 김효섭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대표, 岩崎 高治 ㈜라이프 코퍼레이션 사장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는 충남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구매를 확대하는 한편 현지 소비자의 욕구를 소화할 수 있는 신규품목 및 제품개발에 노력키로 했으며 라이프 코퍼레이션도 적극적인 도 농수산물 구매와 함께 도에서 개최하는 판촉전, 시장개척단 파견, 바이어 초청 등 해외 프로모션 활동을 최대한 지원키로 약속했다.

특히 26개 업체로 구성된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는 연간 1000억 원 상당의 농수산물을 한국에서 들여오는 큰 손으로 충남산 농수산물의 판로 확대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남의 벤처기업들도 낭보를 빚어냈다.

지난 14일 오사카 뉴오타니 호텔에서 열린 '2007 충남벤처테크노 상담회'를 통해 도내 16개 기업은 계약 451만 4600불, 총판 계약 2건을 거뜬히 성사시킨 것은 물론 556만 577불, 총판 2건의 추가 계약도 사실상 확정지어 개장 하루 만에 계약고 1000만 불 이상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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