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 재배에 있어서 가장 큰 수량감소 요인은 잡초에 의한 것으로 벼농사에 있어서 잡초방제는 필수적이다.
충남농업기술원에서는 이와 같은 잡초와의 전쟁에 대비하기 위한 ‘쌀겨+왕우렁이 농법’이란 책자를 발간하여 농가에 무상으로 배포하여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에 나섰다.
도농업기술원(원장 오세현)과 순천향대학교(농산물 품질 및 안전성평가 연구소)는 친환경농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쌀겨+우렁이 농법에 대한 재배기술을 담은 책자를 발간, 농가의 소득증대와 환경보전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책자에서는 친환경 농법인 쌀겨+왕우렁이농법을 실시하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으며, 제초제를 처리한 것보다 잡초방제효과(방제가 98.6%)가 높고 미질이 좋아지며 수량감소가 없어 장기적으로는 지력증진 효과와 토양환경개선(입단화) 효과가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농법은 자연과 인간과의 공존을 위해 필요한 농법으로써,잡초방제를 위한 쌀겨의 처리시기는 써레질후 5일(써레질 후 굳힘 3일, 이앙 후 2일)이 적합하며 적정 살포량은 140kg/10a이고,
쌀겨의 처리시기 및 처리량에 의한 잡초방제 효과는 로타리 3회+써레질후 5일 처리에서는 피 83.6%, 전체 81.9%로 효과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왕우렁이 방사시기는 이앙후 5~7일이 적당하며, 적정방사량은 4~5㎏/10a이었고 잡초방제 효과는 98.6%로 이앙재배시 제초제 처리(방제가 91.3%) 보다 방제효과가 높은 것으로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