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중 경찰서장 논산․계룡 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 속 수재복구지원 및 치안 질서 확립에 주력하고 있는 논산경찰이 본무가 안겨주는 격무에도 아랑곳 없이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위해 남몰래 봉사와 아름다운 선행을 베풀고 있는 미담이 잇따르고 있어 시민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논산경찰서(서장 김익중)에 따르면 논산지구대 박경욱 경사는 지난 9일 성동구치소에 수감중인 남편을 면회하고자 구치소를 성동치안센타로 비를 맞으며 잘못 찾아간 김 모씨(여,64세)를 순찰차로 교통편의를 제공하는가 하면 연무지구대 서은원 경사는 지난달 30일 농협 현금인출기에 있던 80만원 습득신고를 접하고 CCTV를 분석 인상착의를 토대로 모 훈련소에 근무중인 장교의 신원을 확인하고 비를 맞으며 부대까지 찾아가 돌려줬다.
또 같은달 24일 계룡지구대 이현철 경사는 사업에 실패 신병을 비관, 아내에게 “죽겠다는”말을 남기고 연락이 두절된 자살기도자의 행방을 좆아 우중임에도 향적산 일대를 2시간 동안 수색끝에 계곡에서 신음하고 있는 대상자를 발견하고 인근병원으로 후송조치하기도 했다.
22일에는 강경지구대 조희행 경사는 폐지를 수집하는 독거노인 남모씨(남,71세)가 가스불을 켜놓은 것을 잊고 그냥 나왔다는 신고를 접하고 신속하게 출동하여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민중의 지팡이 역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논산지구대 김영일 경사는 지난달 13일 비를 맞고 배회하는 치매노인 박모씨(여,83세)를 발견하고 집근처 오토바이 수리센터가 있다는 말에 착안하여 마을이장 등을 상대 탐문과 끈질긴 노력끝에 무사히 가족품에 안기게 하는 등 훈훈한 미담이 회자되고 있다.
이 밖에 양촌파출소 장세용 경장은 양촌면 오산리 소재 재래식 가옥에 홀로 거주하는 최모씨(여,73세)가 집중호우로 물이 계속 차올라 집이 무너질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하여 2시간 동안 물을 퍼내고 수로를 바로 잡아 주택 침수피해를 예방했다
상월파출소 김재호 경위는 집중호우 속에 노성면 병사리 침수 우려지역을 순찰하던중 배수로에 토사가 쌓여 논둑이 무너지게 생겼으니 도와달라는 주민의 요청을 받고 비를 맞으며 군 부대 장병과 함께 막힌 수로를 뚫어 주변 지역 8,300㎡ 논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등 논산경찰은 관내 집중폭우시 크고 작은 비 피해를 발빠르게 대처 미연에 방지했다.
김익중 서장은 이러한 직원들의 훈훈한 미담사례를 듣고 “앞으로도 논산경찰은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소외된 계층, 경찰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