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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충남도지사는 8일 오후 5시부터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청이전 특별법 제정과 행정도시, 장항산단 등 도정 현안사항에 대한 국회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협조요청을 위해 대전지역 국회의원을 초청 ‘도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전지역 국회의원과 김고성 충남발전협의회장, 김문규 충남도의회 의장, 이은태 건설소방위원장, 오배근 도청이전특위위원장, 兩부지사, 실,국장 및 청내 전 실과 차장이상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 정기국회 회기內에 도청이전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데 협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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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5월 21일 행정자치부의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 입법예고에 따라 거세게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행정도시 법적지위 문제, 장항산업단지 등 충남도의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지역여론을 바탕으로 지역 차원을 뛰어 넘어 대전,충청권이 고르게 발전할 수 있는 공통분모를 찾아 관심을 갖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도청 이전부지 활용방안이 대전지역의 큰 현안으로 대두되면서 당초부터 국가사업으로 추진방향을 정해 놓은데다 토지매입비와 건축비 등 막대한 사업비가 예상되어 도청이전에 따른 국비지원 신도시 개발관련 각종 인,허가 의제로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 기관,단체 등 신도시 입주시설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로 조기입주 촉진 등 ‘도청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을 표시하고 힘을 모으기로 약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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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국비지원 관련 부분은 충남만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대전에도 시급한 사안으로 대전,충남이 힘을 합하여 함께 노력해야 할 당위성이 충분한 만큼 ‘도청이전 특별법’이 목표대로 올해 정기국회에 통과되어 제정되기 위해서는 대전,충남은 물론, 충청권과, 영남권 국회의원의 협조를 구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