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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제11회 허수아비 축제 개막 - 공주시 정안면 대산리~내문리 구간
  • 기사등록 2011-08-01 14: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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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들녘의 지킴이 허수아비 축제가 1일 막을 열었다.

공주시는 1일부터 막을 연 제11회 허수아비 축제를 오는 9월말까지 2개월 동안 천년고찰인 마곡사로 가는 길인 정안면 대산리에서 내문리까지 8km구간에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8월에 방문하는 관광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체험비가 없는 것이 특징이며, 허수아비를 만드는 재료일체는 마을에서 준비하고 또한 만드는 방법도 지도를 해준다고 한다.

한 달 동안 관광객과 도시민이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갖고, 허수아비를 만들어 농촌 들녘에 세우고, 오는 9월부터는 천년고찰 마곡사 가는 길에 자신이 만든 작품들을 들녘에 전시, 이 중에서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선물도 준다고 하니, 체험도 하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허수아비를 만드는 재료들은 헌옷이나 철거된 플래카드, 모자, 폐각목 등이 재활용되어 환경오염도 예방할 수 있으며,

특히, 설치된 허수아비 앞에서 자유롭게 사진촬영 등을 할 수 있어 도시민들에게 들녘의 옛 정취를 느끼며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허수아비 축제가 열리는 마곡사 가는 길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공주 밤의 본산지로, 공주알밤과 표고버섯, 토마토 등 무공해 농산물을 현지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 들녘에서 가족 등과 함께 하는 허수아비 만들기는 작은 소재를 통한 큰 기쁨을 안겨 줄 수 있는 산 체험장이 될 것”이라 말했다.

허수아비 축제와 관련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청 관광과 축제담당(☎041-840-28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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