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에서는 수능시험이 100일 전으로 다가옴에 따라 수험생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영양적으로 우수하며 가정에서 손쉽게 구해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는 약초 4종을 제안했다.
수능시험이 다가오고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수험생들은 시험에 대한 압박감과 피로누적으로 신경질적인 증세를 자주 보인다.
이때 수험생들에게 지친 체력을 보충해주고 예민한 신경을 안정시키면서 동시에 두통 완화와 기억력 향상에 보탬이 되는 약초음식을 먹인다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산마늘은 우리가 흔히 먹는 마늘과 향이 비슷한데 비타민 B군인 티아민(0.13mg/100g)과 비타민 C(62mg/100g)의 함량이 풍부해 나른함을 해소시키고 피로회복과 예민해진 수험생들의 신경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약초이다.
새싹과 잎, 꽃 등을 조리에 이용할 수 있는데 산마늘은 봄에 채취가 가능하기에 여름에는 봄에 채취한 산마늘 잎을 간장에 절여 장아찌로 만들어 놓은 밑반찬을 구입해 먹으면 된다.
삽주(백출)는 소화제의 원료로 대량 이용되고 있는 우리나라 주요 약초자원으로서, 칼슘(108mg/100g), 인(86mg/100g), 철분(44mg/100g)이 풍부해 운동이 부족한 수험생들의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
삽주는 티아민, 나이아신 등의 비타민 함량이 높은데 어린잎을 살짝 데쳐서 된장이나 초고추장, 참기름에 깨소금과 함께 무쳐서 반찬으로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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