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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시,군의회의원 지방재정제도 설명회 - 충남 기초위원, 지방재정제도 연찬
  • 기사등록 2007-06-07 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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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기초의회의원들이 자치단체의 살림살이를 꼼꼼히 챙겨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지방재정에 대한 배움에 여념이 없다.

충남도는 7일 청양군 문예회관에서 충남지역 16개 시,군 기초의원(177명)들을 대상으로 지방재정제도 설명회를 개최하여 최근 변경되는 복식부기제도, 사업예산제도, 지방교부세 제도 등에 대한 연찬을 실시하였다.

특히, 지방재정제도 설명강사를 지방재정제도를 직접 운영하는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정책팀과 교부세팀의 팀장과 담당을 초청하여 관련공무원으로부터 직접 설명을 들음으로써 지방재정제도에 대한 실무적인 설명의 장으로 관심을 고조시켰다.

지방재정제도의 이해는 예산안 의결과 결산승인 등 지방의회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이며 자치단체가 예산에 의하여 운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설명회는 지방의원의 적극적인 행정 참여와 주민의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평가이다.

지방재정제도 중 복식부기 제도는 기존의 단식부기에서 자치단체의 자산을 정확히 파악하고 분석하는 제도로 2007년도부터 전면 도입 시행하고 있으며, 사업예산 제도는 예산편성시 과목을 설정하고 예산을 편성하는 품목별 예산편성 기법에서 사업별로 예산을 편성하는 제도로 2008년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완구 도지사는 개회 인사말을 통해 민선 4기를 같이 시작한 시,군 의원과 취임 1년을 뒤돌아보며 골고루 잘사는 충남 건설을 위하여 지역균형발전 조례 제정, 백제 문화제 통합, 충남개발공사 발족 등 성과를 설명하였고, 앞으로 도민과 도정을 위하여 ‘강한충남’ 실현을 다짐하였다.

또한, 최근 충남도의 현안사항인 장항산단, 세종시 관련 특별법 등 정부의 무원칙한 시책 추진과 충청권 홀대에 거침없이 대응할 것을 표명 하며 기초의원들에게 지역 발전을 위하여 초당적 자세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충청이 하나로 뭉치기 위하여 지역 이기주의를 극복하여야 하며 그 역할을 기초의원이 하여야 한다고 역설 하였다.

이날 설명회에 앞서 김용래 前총무처장관은 ‘충청인들의 역사적 위상과 역할’이란 주제로 열린 특강시간에 “충청인끼리 4分 5裂하여, 동서남북 방향으로 갈라진다면 또다시 이용만 당하는 충청인이라는 비하성 굴욕적인 말을 듣게 될 것”이라며 “충청인끼리 뭉쳐 엄청난 충청인으로 다시 태어나자”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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