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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반도 축제로 물들다~ - 23일 서해안 해변축제, 24일 태안바다수영대회, 25일 모래조각축제 등 풍성
  • 기사등록 2011-07-20 13: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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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스식 해안선 곳곳에 32개의 아름다운 해수욕장을 자랑하는 태안반도 해변에 본격적인 피서철이 찾아오면서 각종 축제와 체험행사들이 열리고 있어 뜨거운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20일 태안군에 따르면 20일부터 25일까지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대에서는 과자업체 크라운해태가 주관하는 '2011 과자의 꿈'이라는 축제가 펼쳐진다.

행사에는 과자 포장제를 이용한 이색적인 조각작품 야외전시와 로봇 인형극 및 군무공연, 국악공연 등이 이어져 안면도를 찾은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연포해수욕장에서는 23일부터 이틀간 '제1회 서해안 해변축제'가 열린다.

국토해양부와 태안군, 국민생활체육전국씨름연합회 등이 후원하는 이 축제에는 '가보자 청정 서해안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비치씨름대회와 전국 치어리더 씨름대회, 비치줄다리기대회 등 이색 체육행사가 마련된다.

또 23일부터 12일간 청포대해수욕장 해변에서 제4회 국제바다돛대미술제가 개최된다.

한국미술협회 태안지부가 주최하고 태안군, 청포대해수욕장번영회, 청포아일랜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05점의 돛대 미술이 전시되며 23일 11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인기가수 우은미 등 3명의 가수가 출연해 개막을 축하한다.

24일에는 맑고 깨끗한 바다를 자랑하는 파도리해수욕장에서 성인 1천명과 어린이 100명 등 1천100명이 1㎞ 구간의 바다를 헤엄치는 제9회 태안 바다수영대회도 열린다.

울창한 송림과 긴 백사장으로 유명한 몽산포해수욕장에서는 25일 제9회 몽산포 국제모래조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성신여대 미술대학 등이 주관하는 페스티벌에는 30팀이 참가해 썰물에 맞춰 모래 위에 스케치를 한 뒤 모래를 쌓고 그 위에 바닷물을 뿌리면서 형태를 만들어가는 모래조각 경연을 벌인다.

이 밖에도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기지포해수욕장에서 맨손물고기 잡기대회가 열리며 7일에는 날아가는 학모양의 절경을 자랑하는 학암포 해수욕장에서 '학암포 2011 장거리 3km 핀 수영 페스티벌'이 열려 물개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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