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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가면 채우고 퍼가면 채우고, ‘사랑의 화수분’ - 고북면, ‘사랑의 쌀독’으로 따뜻한 마음 나눠
  • 기사등록 2011-06-23 14: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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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가는 사람도 채우는 사람도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 그냥 놓아두는 것이 ‘사랑의 쌀독’ 유지비결입니다.”

서산시 고북면(면장 오창표)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사랑의 쌀독’을 운영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사랑의 쌀독’은 면사무소 중앙현관에 커다란 항아리를 하나 놓아두고 후원자로부터 기증받은 쌀을 쌀독에 채워 놓으면 어려운 이웃들이 언제든 필요한 만큼 쌀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쌀독 옆 검정비닐봉투를 함께 놓아 언제든지 손쉽게 가져갈 수 있도록 배려했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쌀독을 개방하고 있다.

오창표 면장은 “벌써 몇 년째 쌀독의 쌀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써도 써도 줄어들지 않는 ‘화수분’처럼 소리없이 ‘사랑의 쌀독’을 채워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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