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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과학교육원은 도내 중․고 학생 1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3회 충남 수학과학경시대회 결과를 14일(화) 발표한다.
우수학생은 수학부문 120여명, 과학부문 280여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교육청에는 천안, 서산, 태안, 부여, 아산, 홍성교육지원청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학ㆍ과학 분야의 영재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고 창의력을 신장하기 위하여 실시한 이번 대회의 특징은 과학 실험평가에서 'STEAM교육'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핵심용어인 STEAM 교육의 뜻은 과학의 science, 기술의 technology, 공학의 engineering, 예술의 arts 그리고 수학의 mathematics의 각 첫 글자를 의미한다.
즉, 창의적인 과학교육을 위해서는 과학, 기술, 공학 및 예술이 융합한 형태의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기존의 각각의 학문 분야라는 틀에서 완전히 탈피하여 전체적인 시각과 관점에서 고려되고 접목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과학교육원 관계자는 "과학교육은 현재를 대비하는 교육이 아니라, 이들이 사회에 나가서 활동할 미래를 예측하게 하고 이것을 대비하게 해주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최근의 메가트렌드인 "융합, 창의성, 세계화, 스피드, 소통, 공감, 의미, 디자인, 인성, 감성, 지구온난화, 녹색기술" 등을 포함하는 과학교육으로의 인식 전환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