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관장 최광용) 제과제빵반을 수료한 수료생들로 구성된 동우회‘빵드리아’가 꾸준한 사회 봉사활동으로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다

‘빵을 드리는 아줌마’란 의미로 지난 2000년 5월 구성된 빵드리아(회장 이덕란. 50세)는 30여명의 회원과 함께 매월 첫째 주 금요일 맛있는 빵과 제과를 정성스럽게 만들어 저소득층 공부방 아동센터 등 매년 33개 시설을 방문,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빵드리아 회원들은 빵 만들기에 소요되는 재료구입에서부터 배달까지 모든 과정을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를 통해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으며,

지난 6일에도 참아름다운집, 병천민들레, 햇살가득파랑새 등을 방문해 전달하는 등 올해도 다섯 차례에 걸쳐 10여 곳의 시설에 사랑을 배달했다.

‘빵드리아’이덕란 회장은 “시민문화여성회관에서의 배움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더욱 보람되고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꾸준하게 봉사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문화여성회관은 수료생의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활동 참여을 적극 지원하고 앞으로도 더욱 알찬 교육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자아실현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