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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유성 상생발전 자문위원회 ‘본격 가동’ - 13일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첫 회동
  • 기사등록 2011-04-14 16: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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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세종시 출범을 대비해 지난달 구축된 ‘세종&유성 상생발전 자문위원회’가 본격적인 가동체제에 들어갔다.

대전 유성구는 13일 오전 11시 중회의실에서 ‘세종&유성 상생발전 자문위원회’ 간담회를 갖고 ‘세종시 성공 - 유성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대학교수와 언론인, 연구원 시민단체 등 각계의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상생발전 T/F팀(4개팀 22명)별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이론적 논리와 방향을 제시하는 등 주요정책에 대한 자문역을 위해 발족된 자문기구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서 민경용 유성관광협회장은 건설적인 상생발전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유성구과 세종시에 대한 지역특성을 잘 알아야 된다” 며 “유성의 주요현장과 세종시 건설현장 등을 방문하여 양 도시에 무엇이 충족하고 부족한지를 알아가는 과정이 선결되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충남대 안기돈 교수는 “지역발전을 도모함에 있어 외부요인에 의존하는 것은 여러 가지 한계에 봉착할 수 있다”고 전제하고 “성공적인 상생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유성) 주도의 개발방식으로 접근하되 단계별 로드맵에 따른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중도일보 김덕기 시청팀장은 “구청 차원에서 할수 있는 사업쪽으로 접근하는 것이 옳은 방향”이라며 “세종시를 둘러싼 인접도시 가운데 유성구가 비교우위 분야가 무엇인지를 파악해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성구의회 인미동 의원도 “세종시 건설시기에 맞춰 초기, 중기, 장기적으로 단계별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수립하는 과정이 요청된다”며 “지금 현 시점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할 것”을주문했다.

구 관계자는 “T/F팀을 비롯한 자문위원회를 정례화하여 파생될 변화요인에 따른 대응전략을 선제적으로 발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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