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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제6대 대천문화원장에 임기석 씨(56세)가 선출됐다.
28일 대천문화원에서 열린 문화원장 선거에서 회원 151명 중 146명(투표율 96.69%) 참여한 투표에서 임기석씨는 101표(69.17%)를 획득, 45표(30.82%)를 얻은 김종진씨를 56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이날 임기석씨는 “앞으로 문화원 회원 및 시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대천문화원이 신구의 조화를 이룬 보령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말했다.
또한 “문화학교의 내실화로 문예활동과 교육사업을 활성화시키고 보령의 역사, 민속자료 등 향토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여 보령향토문화 발전에 앞장서겠다”말했다.
임기석씨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서예과를 졸업, 충남도 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보령문화연구회장과 한국예총보령지부장을 역임했다.
한편, 임기석씨는 오는 7월 1일부터 대천문화원장으로서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