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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조합으로 거듭 나겠습니다”
유성구 복용동에 둥지를 튼 (사)대전오토월드 자동차매매사업 조합이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층을 위해 지원하는 유성형 복지모델인 ‘행복누리봄’ 사업에 동참하고 나섰다.
(사)대전오토월드 자동차매매사업 조합(대표 한석복)은 25일 유성구청을 방문, 저소득층 가정의 미취학 아동에게 우유, 비타민 등 유제품 및 영양보조식품을 무료 배달해주는 ‘건강나르미’ 사업비로 써달라며 3천6백만원을 기탁하는 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약정한 3천6백만원은 매월 자동차 판매 1대당 1,000원씩 적립하는 금액으로 월 1백만원씩 향후 36개월간 지속적으로 지원된다.
또 이와는 별도로 대학에 합격하고도 입학금을 마련하기 힘든 고3학생에게 학자금을 지원하는 ‘꿈씨 장학금 지원사업’을 위해 써 달라며 5백만원을 내놓았다.
한석복 대표는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활동해 나갈 계획”이라며 “장기적인 안목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어려운 이웃분들을 비롯한 지역사회에 미력하나마 일조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행복 누리봄’은 세상을 봄처럼 늘 희망 있게 가꾼다는 뜻을 지닌 순 우리말인 ‘누리봄’에 민선5기 구정목표인 ‘함께해요 행복유성’의 키워드인 ‘행복’의 합성어로 사람중심의 사회, 사람이 희망인 복지사회 구현을 위한 유성형 복지브랜드로 10대 시책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