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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사수’충청인 또 뭉쳤다 ! - 충청향우회 주최, 23일 국회서 과학벨트 사수 결의 대회 개최
  • 기사등록 2011-03-24 17: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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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조성을 위해 충청권 3개시도와 정치권, 시민사회단체 및 전국의 충청향후회 회원들이 또다시 뭉쳤다.

충청향우회 중앙회(총재 곽정현)는 23일 오후2시 국회의사당 앞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김종록 충북정무부지사, 김종민 충남정무부지사, 이회창 선진당 대표, 심대평․박병석․이재선 의원 등 충청 출신 국회의원과 대전․충청 출향인사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사수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충청향우회는 결의문에서 “500만 충청인과 함께 700만 충청출향인도 고향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올곧은 마음으로 과학벨트 충청권 사수 결의대회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는 대선공약인 과학벨트의 충청권 조성을 즉각 이행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은 이미 지난 2005년 정부의 국토종합개발계획에 의해 결정된 사항이고, 이후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공약으로 확정된 것은 물론 지난해 1월 교과부 정책으로도 공식 발표된 바 있다”고 상기하며“충청권에 과학벨트 입지가 확정될 때까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충청인이 대동단결해 전진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이에 앞서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대통령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며, 만일 그렇지 못할 경우 국민들에게 납득할만한 이유를 설명하고 동의를 구해야 하는데 현실은 전혀 아니다”라고 전제하고“기초과학의 발전을 통한 세계일류국가 도약과 후손들을 위해서도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심대평 국민중심당 대표와 박병석 의원(민주당)은“과학벨트 조성은 세종시 입지가 원안이며, 이명박 정부가 잘못된 판단을 하지 못하도록 충청인이 하나가 되어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회의사당 앞 결의대회에 참석한 충청향우회 회원들과 충청출신 관계, 정계 인사들은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 당위성을 설명하는 홍보물과 전단지를 배포하고 과학벨트 충청권 사수의지를 대내외에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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