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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남부평생학습관(관장 김규동)이 지난 26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개최한 논산시립합창단 초청 음악회가 지역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40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논산시립합창단은 이날 러시아, 아일랜드, 일본, 한국 등 국적을 넘나든 세계의 민요와 슈베르트의 「숭어」등 고전명곡, 어린이를 위한 동요, 부모를 위한 가요를 불렀다. 또한 곡 사이사이에는 지휘자의 해설로 관중들의 이해를 도와주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아빠하고 나하고」,「개구리와 올챙이」가 연주되자 어린 꼬마 관객들은 함께 열창했고 「어머나」, 「만남」, 「사랑으로」는 온 가족이 따라 부르면서 즐기는 신나는 음악회가 되었으며, 음악회가 끝나고 학습관에서 매주 토요일 상영되는 가족영화까지 이어져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음악회를 관람한 이민주(논산중앙초 1학년)양은 “음악회는 지루한 줄 만 알았는데 여러 나라의 신기한 노래도 들어보고 제가 알고 있는 재미있는 동요도 나와서 너무 재미있었고 이런 음악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