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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저소득층 문화바우처 사업 대폭 확대 - 문화예술 관람 수혜자 확대, 맞춤형 기획사업 및 카드제 도입 등
  • 기사등록 2011-03-22 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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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2일 저소득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수혜범위를 확대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문화바우처 사업을 대폭 개선하여 4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문화바우처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에게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연, 전시, 영화 등의 관람 비용을 1년에 5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문화바우처사업은 전년대비 4배가량 예산이 늘어난 총 1,054백만원이 투입되어 수혜범위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수혜자의 계층별 특성에 고려한 “맞춤형 기획사업”이 도입돼 사업수행 만족도 및 사업의 질적 향상도 도모한다.

또한, 개인별 문화카드를 도입하는 등 운영체계를 대폭 개선하여 문화바우처 수혜자의 이용 편리성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대전시는 대전문화재단을 “맞춤형 기획사업” 지역 주관처로 선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결손가정 청소년을 위한「문화사랑 꿈나무 프로젝트」,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문화 가족합창단」운영,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마을 문화만들기 프로젝트」등 지역특성을 반영하고 참여와 체험이 가능한 맞춤서비스를 4월초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문화는 공기처럼 누구나 누려야 하는 것이지만 우리 주변에는 경제적 이유 등으로 공연하나를 제대로 관람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라고 말하면서 “문화바우처 사업은 이러한 문화 사각지대 시민들에게 생활에 활력을 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행복전도사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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