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엑스포 남문광장재창조사업 완공이 3개월여 앞(‘11. 6월 준공 예정)으로 다가옴에 따라 엑스포 남문광장, 공연장, 관광안내소 등 주요 시설물을 아우르는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새로 탄생하는 남문광장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관심도를 높여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도록 홍보하기 위한 조치로 응모를 희망하는 시민은 선정 명칭, 의미 등을 담아 3월 31까지 대전시청 관광산업과로 팩스(600-2439) 또는 메일(ddg200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대전시는 공정한 당선작 선정을 위해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1차 심사를 거쳐 3개안을 선정한 후, 일반 시민 및 공무원을 대상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가장 선호하는 명칭을 당선작으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당선작 1명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가작 2명에게는 각 5만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지급한다.

엑포남문광장 재창조사업은 지난해 3월 건축설계 공모에서 선정된 작품으로 움직이는 대형 그늘형 공간시설과 다양한 행사가 가능한 야외공연장 시설 확보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움직이는 광장 건축물로써 특허를 받았다.

총190억의 사업비가 투자된 남문광장은 무빙쉘터, 공연장, 관광안내소, 공예품 전시․판매장, 카페테리아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되며, 인근 엑스포 다리, 한밭수목원, 시립미술관과 연계한 이벤트․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